최근 A형독감 유행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독감 증상은 감기와 유사하지만 좀 더 갑작스럽고 심각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유의해야하는데, 오늘은 A형독감 증상과 전염 및 격리 여부, 잠복기, 그리고 A형독감 수액과 백신접종에 대해서 알아보고 추가적으로 면역력 올리는 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1.A형독감 전염과 격리는?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인플루엔자 Influenza라고도 합니다.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는 A형, B형, C형이 있는데,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것은 A형과 B형입니다.
그리고 A형독감은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특성이 있어 새로운 변종이 발생할 수 있기때문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가장 문제점은 A형독감 전염이 매우 잘 된다는 것입니다.
주로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데, 이는 기침과 재채기 시 발생하는 비말이 공기 중에서 다른 사람에게 옮겨가는 것을 말합니다.
💡비말(飛沫)이란, 날아 흩어지거나 튀어 오르는 물방울을 뜻하며, 보통 의학에서는 침 등의 체액이 재채기나 기침 등으로 튀는 것을 말합니다. |
독감 환자의 분비물이 묻어 있는 물건을 만진 후, 그 손으로 입이나 코를 만지면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독감 예방 방법
🔸독감 예방접종을 한다
🔸손을 자주 씻고, 손 소독제를 사용한다
🔸외출 시 또는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한다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한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한다
A형독감 전염력은 증상과 무관하게 최대 7일까지 있다고 하고 이 기간 중에는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A형독감 격리 의무 기간은 법적으로 정해지진 않았지만, 보통 증상이 나타났을 때 타미플루 등 약을 5일 정도 복용하고 해열 이후 1~2일 정도는 격리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러한 A형독감 격리 방법으로는, 만약 걸렸다면 최대한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고, 감염된 사람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사람들은 마스크를 착용, 식기, 수건 등을 공유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강한 전염성 때문에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는 격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2.A형독감 증상과 잠복기
A형독감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1~4일 정도로 나타납니다. 감염 후 1~4일 사이에 증상이 시작되고, 갑작스럽게 발열, 두통, 근육통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좀 더 A형독감 증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피곤함
▪️재채기, 코막힘, 콧물
▪️인후통, 기침
3.A형독감 유행 시기
A형독감 유행 시기는 주로 가을과 겨울로, 11월부터 4월까지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인데, 특히 12월부터 2월까지가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독감 바이러스는 기온이 낮고 건조한 환경에서 더욱 활발하게 번식하기 때문인데요.
봄철에도 A형독감이 다시 유행하기도 해서, 10세 이하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 면역력이 약하신 분들은 계절에 상관없이 독감에 걸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4.A형독감 수액과 타미플루, 백신 예방접종
A형독감 치료에는 주로 타미플루와 수액 치료가 포함됩니다.
타미플루는 A형독감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인데요. 증상이 나타나고 48시간 이내에 복용하면 도움이 되고, 성인의 경우에는 하루 2번, 5일 동안 복용하게 되며, 어린이의 경우에는 양이 조절될 수 있습니다.
A형독감 수액을 맞는 경우는 주로 고열이나 근육통이 심한 때입니다. 수액은 환자에게 수액을 주어 체온을 낮추고, 근육통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이 역시 의사와 상담 후 결정되고, 일반적으로 2~3일 정도 발열이나 전신증상이 동반되면서 호전되는 양상이며 기침은 수주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A형독감 백신접종의 경우, 매년 40~60%정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예방접종을 하는 경우 독감에 걸리더라도 증상이 심하지 않게 해주고 중증의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 준다고 합니다.
보건 당국에서는 매년 독감 예방주사 맞을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 자세한 내용, 무료접종 대상과 시기 등을 아래에서 직접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A형독감 면역력 관리 팁
우리 몸의 면역 체계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와 같은 외부 침입자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면역체계가 건강하고 강력하면 독감과 같은 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어 중요한 것이죠.
반면에 면역체계가 약해지거나 불균형한 상태가 되면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고,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합병증 발생 위험도 증가할 수 있으니, 독감 예방을 위한 면역력 강화 방법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균형 잡힌 식습관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기. 특히,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은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수면
하루 7~8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부족은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규칙적인 운동
하루 3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이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되며, 운동을 통해 체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세포 기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과로나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적은 양의 바이러스에도 독감에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평소 면역력 관리하는 것이 좋은데, 스트레스 해소에 명상이나 요가 등을 시도하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체온 유지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3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따뜻한 옷을 입고, 실내 온도를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기와 청결 유지
감염된 사람의 집에서는 환기와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 섭취
물은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고, 면역세포의 활동을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하루 8잔 이상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
흡연이나 음주,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됩니다.
🔶면역력에 좋은 음식
개개인의 체질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마늘, 생강, 녹차, 토마토, 브로콜리 등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 되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오늘 살펴 본 내용을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고 실천하셔서 건강을 잘 관리하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다른 글들도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