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학대 홀대 의혹과 중국 반환 이유, 판다보호연구센터

푸바오가 4월 초 중국으로 떠났고, 5월 초쯤에는 격리해제가 되는 것인가 이제 방사장에서 나와 생활하는 것인가 기대감이 잔뜩 부풀어 올랐었는데, 적응기간 봐서 일반에 공개한다고 발표해서 기다리고 있었더니 엊그제 뜬끔없는 소식이 들려왔고 생각보다 우려스러운 푸바오 학대, 홀대, 처우 열악에 관한 의혹 소식이었습니다. 무슨 상황인지 살펴보고 아직도 궁금해하시는 푸바오 중국 반환 이유에 대해서도 다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푸바오 학대 홀대 의혹 사진들과 정황

시작은 중국 SNS에 올라온 사진들 때문인 것 같은데요. 아직 일반에는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어떻게 이렇게 근접한 거리에서 푸바오로 추정되는 판다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지도 의심스러운데, 푸바오의 털이나 상태를 보면 더 우려스럽다는 것이 사람들의 생각이에요.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푸바오 학대, 처우 열악 의혹 관련 사진에서는 푸바오의 목에 목줄을 한 자국이나 몸 곳곳에 탈모의 흔적, 그리고 여전히 이마 가운데에 있는 탈모 구멍까지 예전에 털이 윤기나던 상태와는 다른 모습이어서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이에 일부 중국인들 사이에서는 푸바오가 비공개 접객에 이용되고 있는 것 같다라는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이유로 일반인에 비공개 중인 푸바오 사진이 SNS에 올라온 것이 그 의혹을 키우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의 푸바오를 보고 사육자가 장갑도 착용하지 않은 채 맨손(사육사들은 판다와 접촉할 때 감염에 취약한 판다를 위해 장갑을 착용한다고)으로 주는 당근도 잘 먹지 않는 모습, 내실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통통한 아기가 마르고 약해진 것 같다는 걱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저분한 시멘트 바닥에서 왔다갔다 하는 푸바오 사진 역시 푸바오 근황을 기다리던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비공개 접객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하는 의혹이 나오고 있는데, 이는 비공개 격리를 하고 있는 푸바오에게 특별한 소수가 비용을 지불하고 접근하고 있는 것 아니냐하는 것이며, 실제 중국 선수핑기지에서는 판다 먹이주기 체험상품을 판매하고 있어서 논란이 더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푸바오 학대 의혹 관련 영상 보러가기👈


2.판다보호연구센터 측 푸바오 학대 의혹 해명

중국 현지팬들 사이에서도 푸바오가 접객에 이용당한 것은 안인지, 푸바오 목에 있는 털은 어떻게 된 것인지, 푸바오에게 넓은 정원을 제공한다더니 왠 지저분한 시멘트 바닥이냐 등에 대한 각종 의혹을 SNS에 올리고 이것이 논란이 되어 퍼지자, 판다보호연구센터 측은 공식 SNS를 통해 1분남짓 영상을 올리고 현재 관계자(직원)가 아닌 사람이 번식원에 들어가 푸바오를 만지고 접촉하거나 먹이를 주거나 사진을 찍은 사실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가 SNS에 올라온 푸바오 추정 사진에 대해 불법촬영 문제로 경찰에 신고했다던 해명과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의혹을 제기하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푸바오 학대 의혹과 불신이 여전하고 일각에서는 푸바오를 구하자는 내용의 서명운동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세계 각국 언어로 해시태크 #fubaosave를 걸어 공유하고도 있는 상황입니다. 해당 내용에는 단지 푸바오 뿐만 아니라, 해당 시설에서 관리되는 대부분의 동물의 문제라며 이번 푸바오 학대 의혹 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상황을 엄정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푸바오 학대 처우 논란은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명확한 해명을 내 놓지 않는 한 계속 될 것으로도 보여집니다.

푸바오 학대 홀대 의혹과 중국 반환 이유, 선수핑기지, 판다보호연구센터
중국 ipanda 유튜브채널에 올라오던 푸바오 영상

🚨판다보호센터의 웨이보 전용 반복 코너 개설?

한편,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가 5월 20일 공식 웨이보에 ‘루머에 반박한다’라는 특별 코너를 개설해 두 개의 글을 올렸는데, 하나는 ‘중국이 국제협력을 핑계로 판다를 외국에 보내 비윤리적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두번째는 ‘2023년 11월 미국으로부터 반환된 판다 3마리를 숨기고 학대하고 있다’는 루머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센터측은,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중국이 이렇게 판다 논란에 민감한 이유는 자국의 이미지 제고 노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고, 외교의 상징인 판다인데, 위와 같은 논란이 확산되면 앞으로의 외교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때문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3.푸바오 중국 반환 이유에 대해

푸바오는 202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목적으로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를 보내온 선물로 그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 판다였습니다. 2020년 7월에 출생하였는데, 현재까지 바오가족은 모두가 7월 생인 것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그간 용인 에버랜드에서는 용인 푸씨, 푸릉지, 푸공주, 푸린세트, 푸뚠뚠, 뚠빵이, 복보(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의 우리말 이름) 등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데, 2024년 4월 4일에 중국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만3세 때 푸바오 중국 반환 이유는, 세계 멸종위기 종인 판다의 소유권을 중국이 가지고 있고,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는 멸종 위기종 보전 협약에 따라 만 4세가 되기 전에 다시 중국으로 반환되어 종 번식을 해야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자이언트 판다는 일년에 한 번정도 가임기를 그것도 매우 짧게 가질 정도로 임신이 어려운데, 보통 3월에서 4월경 단 1일에서 길어야 3일정도라고 합니다. 거기다가 실제로 임신과 출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더욱 적다고 하는데요.

푸바오의 경우는 4월에 중국 반환 되었지만, 아직 어려서 올해에는 짝짓기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아이바오,러바오 커플도 자연번식이 어렵게 성공하여 첫 아기 판다인 푸바오가 태어난 것이고, 이렇게 태어난다하더라도 종종 엄마 판다가 새끼를 돌보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생존확률도 단정짓기 어려운데, 푸바오의 경우에는 아이바오의 열심이 육아와 사랑으로 잘 자라지 않았나 싶습니다.

최근에 에버랜드 측에서 편집해서 만든 ‘복보는 잘 지내요’🔍라는 영상을 보고 격리해제 전까지 기다리며 위안받고 있었는데, 이런 푸바오 학대,처우 논란 소식이 들려와서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더 자세한 해명이 나오면 공유하겠습니다.

푸바오 중국 반환 이유와 아이바오,러바오 어린시절 학대 더 자세히👈

아이바오,러바오 중국 반환시기, 러바오 탈모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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