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끝나고 태국 여행의 인기는 다시 되살아 난 듯 싶습니다. 저도 치앙마이 한달살기 유행 콘텐츠와 태국 공포 영화 등을 통해 태국이라는 나라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치앙마이 여행도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태국 축제 중에서도 최대 인기를 누리는 태국 송크란 물축제에 대한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미얀마 물축제, 태국 물축제 쏭크란, 송끄란 사고 소식까지 살펴보겠습니다.
태국 송크란 물축제 유래&미얀마 물축제
태국은 4월이 가장 더운 때이기도 한데, 이 시기가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들의 새해 연휴이자, 설날이기도 하며 매년 4월 13일에서 15일 경 이뤄지는 축제가 바로 태국 물축제 송끄란(songkran)입니다.
태국 쏭크란 물축제는 세계 10대 축제로 손꼽히기도 하고 2023년 12월에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으며, 태국 여행을 할 거라면 꼭 한번 즐길만한 코스로도 인기인데요.
송크란 축제의 날짜는 원래 점성술로 인하여 정해졌다고 하나, 지금은 고정되어 있고, 전후 약 10일 간은 휴일은 아니더라도 축제를 다 함께 즐기는 기간이라 합니다.
원래는 신년 행사와 같은 것이고 모두 모여 불상의 정화 등을 행하기 위한 기간이었지만, 이후에는 점차 단순 물의 정화 행사로 발전하여 요즘에는 설날의 개념보다는 태국 축제의 개념이 강해졌다고 합니다.
이 태국 송끄란 축제에는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이며, 남녀노소, 태국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물총으로 물을 뿌리기도 하고, 거리마다 음악이 끊이질 않으며, 춤을 추는 모습, 옷도 수시로 젖을 수 밖에 없는 현장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태국 뿐만 아니라, 미얀마, 라오스 등에서도 이같은 물축제가 열립니다.
다만, 태국 송크란 물축제 기간에는 음주운전이 용인되기도 하여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고 예전에는 사망자도 어마어마 했다는데요. 2023년에도 마찬가지로 각종 사고가 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하며, 태국 재난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이 시기에 2천여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236명 사망, 2천여명이 다치기도 했다 합니다.
태국 물축제 쏭크란 사고 소식은 올해에도 이어졌습니다. 2024년 4.15일자 소식에 의하면 잇단 사고로 162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올해 미얀마 물축제(띤잔, 미얀마 설 명절에 행해지는 태국 쏭크란과 같은 축제)에서도 오전 경에 물축제 행사 주차장에서 폭발물 2개가 터져 어린이 등이 다쳤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태국 쏭크란 물축제 멈출 수 없는 이유
하지만 이같이 많은 사상자가 나오더라도 태국 물축제 송끄란은 어쩌면 멈추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태국 정부가 이 축제의 경제적 효과에 상당한 기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태국은 관광 산업이 GDP 최대 20%에 달할 정도로 주요 산업이기도 하고, 최근에 출범한 정부 역시 경제회복에 사활을 걸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앞서도 언급했지만 최근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만큼 더욱 박차를 가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대략적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매년 태국 송크란 물축제에 50만 명 정도가 찾을 것이라 예상하고, 이에 대한 기대 관광 수입은 우리 나라 돈으로 약 1조 원 정도라고 합니다.
태국 송크란 물축제 예약과 치앙마이 여행 추천 코스
4월 태국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태국 송끄란 축제 일정도 포함하여 세계적인 축제를 직접 경험해보셔도 좋을 것 같고, 아래에서 태국 치앙마이 여행 맛집, 카페, 야시장 쇼핑 등 관련한 다양한 리뷰 추천 정보도 참고하셔서 일정을 짜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