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재산, 아스퍼거 증후군과 화성, 존경 이유, 전기 책


‘일론 머스크’, 세계적인 부자이자 천재, 때로는 괴짜라고도 불리는 그에 대해서 글 하나로 다 설명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볍게 알아보는 시간으로 일론 머스크 재산, 그리고 그가 앓고 있다는 아스퍼거 증후군, 그의 사업의 핵심 추진력인 1원칙 사고법, 존경 이유, 일론 머스크 전기 책 등에 대해서 두루 살펴보고 추가적으로 그가 왜 그렇게 사업을 하고 부를 축적하는지 그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일론 머스크 재산 존경이유 아스퍼거 증후군. 전기 책


일론 머스크 재산&세계 순위

우선 Elon Reeve Musk라는 풀 네임을 가진 일론 머스크는 1971년 6월 28일 남아프리카 공화국(프레토리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현재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 CEO(최고경영자)이자, 페이팔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온라인 결제 서비스 회사 X.com, 스페이스X(민간 우주사업 관련), 오픈AI 등을 창립하기도 했고, 2022년 10월 전 세계 3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소셜미디어, SNS인 트위터를 인수하여 이름을 X엑스로 바꾸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X는 최근 주요 광고를 내보내고 있던 업체들과 마찰을 빚으며 빠져나가면서 광고 수입 감소와 콘텐츠 중재 문제 등을 겪고 있다고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한편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고 이름을 X라 바꾼 배경에 관련 서비스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일종의 슈퍼 앱을 만들기 위해서라는 설명도 있습니다. 가령 국내의 카카오톡과 같은 앱을 말입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80%이상이 사용한다는 이 앱에 문제가 생기면 많은 정말 대란이라 할 정도로 큰 불편을 겪게 될 수 있는데, 이러한 통합 앱을 만들고자 함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론 머스크 재산에 대해 최근 보도된 바에 따르면 2024년 1월 말 기준, 세계 1위 부호 자리를 프랑스 명품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에게 내주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월 26일 기준 아르노 회장의 순자산이 2078억 달러, 일론 머스크 재산의 2045억 달러를 웃돌았다고 추산했습니다.

이러한 연유에는 최근 테슬라 주가가 실적 악화로 12%폭락하고, 일론의 순자산이 180억 달러 줄어든 것에 비해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주가가 실적 호조에 급등하여 아르노 회장의 순자산이 236억 달러 증가한 것에 따른 것이라 합니다.

하지만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경제 뉴스 전문 미디어 그룹에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세계 억만장자 랭킹)에서는 여전히 일론 머스크 재산이 1위를 지키고 있다고 하고, 2위는 베이조스, 3위는 아르노 회장, 빌 게이츠가 4위, 마크 저커버그가 5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일론 머스크 재산 정도와 순위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그렇다면 그는 왜 이렇게 부를 축적하는 것일까요. 여기서부터는 각종 매체에 나와 있는 그의 인터뷰 내용 등을 참고해 정리한 것입니다.


일론 머스크 재산 축적 이유

그가 돈을 버는 이유에 대해서 인터뷰 내용을 하면 그는 이미 지금부터 일하지 않고 써도 남을 만큼 돈을 벌었지만 계속해서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이유에 대해서 본인은 ‘나는 자발적으로 일하는 것이고, 돈이 필요 없다, 난 다 살 수 있어서 가만히 앉아서 나도 이것저것 살 수 있으면 좋을텐데라고 푸념을 하진 않는다.’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사람들에게 본인을 사업가가 아닌, ‘엔지니어’라고 소개를 한다고 하는데 여기에 그 이유가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자신이 하는 우주사업(스페이스 X)에 1억 달러를 투자했는데, 처음부터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테슬라도 처음에 성공할지 몰랐고 거의 실패할 것이라 생각했다고도 합니다.

민간 우주기업도 실패할 수도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실패가 두려워 본인이 해보고 싶고 뭔가 확신이 드는 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는 식으로 얘기합니다. 즉, 혁신하는 걸 두려워하면 안되고 나이키의 슬로건 처럼 ‘저스트 두 잇 JUST DO IT’ 어떤 일이 중요하다 생각한다면 실패하더라도 시도해봐야한다고 말합니다. 덧붙여 에디슨도 1프로의 영감없이 99%의 노력은 의미없다라고도 말했는데요. 새로운 분야를 두려워하지말고, 책을 사서 공부하고 또 실험하면 되며,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스스로가 하는 일이 옳다고 생각한다면 포기하지 마라.”


(1)일론 머스크 화성에 가려는 이유

그가 이렇게 우주산업에 집착하는 이유는, 그리고 돈을 계속해서 축적해온 이유는 민간 우주기업을 설립해 저비용으로 우주 탐사가 가능하게 하여 인류가 다른 행성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일이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가령 대멸종을 가만히 앉아서 맞이하고 지구에 갇혀 있는 것보다는 먼저 우주를 탐사하고 여행하고 보다 흥분되고 영감을 줌으로써 결국은 인류가 다른 행성에서도 살아갈 수 있는 데에 큰 기여를 하고 싶어서 부를 축적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를 달 착륙선 개발과 관련해 유일한 사업자로 허가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협력하기 시작했으며, 발사체 성공 경험이 없던 이 기업에 기술과 자금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스페이스 X는 현재 세계 발사체 시장의 65%를 차지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일론 머스크 화성 및 재산을 늘리는 것에 집착하는 이유를 조금은 이해하시는 데에 도움이 되었을까요.


(2) 일론 머스크 성공의 비결? 1원칙 사고법

이런 그의 천재적인 사고와 실행의 추진력이 되고 있는 것이 바로 1원칙 사고법이라 알려져 있는데요. 대부분의 것들을 진짜?라고 물어보며 결국은 본질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주변에서 사람들이 뭐라고 얘기하든 1원칙 사고법을 통해 본인은 다시 질문하고 답을 찾는 것을 말합니다. 일론은 이에 대해서 ‘물리학의 기본인 에너지 보존 법칙과 운동량 보존 법칙을 어기지 않았나 확인하는 것과 같다’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하지 않으면 결과는 좋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대부분 사람들이 아니라고 하는 것들에 대해서 즉, 한계가 있다고 하는 것에 있어서도 이러한 1원칙 사고법(본질을 생각하는 것)을 도입하면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그는 이러한 사고 방법으로 결국 로켓 제작에 드는 비용을 1/10로 감축시키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한, 자율주행차를 출시하기 전부터 보험에 대해서 대비를 했고, 이것은 제조사의 책임 소지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일론 머스크를 두고도 지속적으로 여러 논란이 거론되고 있기도 한데요. 괴짜 천재에 마약까지…

참고로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에서는 일론 머스크 마약남용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는데, 그는 2018년 코메디언 조 로건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대마초를 피우고 나사의 요구로 마약검사를 받은 적이 있으며,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그는 지난해 여러 파티에 참석하여 향정신성 의약품인 케타민을 복용한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그는 자신이 우울증 치료제로 향우울증 약보다 케타민을 선호하고 처방받은 약이라 밝히기도 했으며, X를 통해 올린 글에서 자신은 검사 결과 어떤 약물이나 알코올 흔적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마약사용이 문제가 되는 것은 미국 연방법 위반으로 스페이스 X의 수십억달러 정부 계약을 위태롭게 하기도 하고, 스페이스 X와 테슬라 규정에도 배치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나사의 규정에 의해서도 나사와 계약을 맺는 기업들은 나사의 마약검사기준을 통과해야 하며, 대마초, 코카인, 각성제인 암페타민 등의 검사를 받아야한다고 합니다.


일론 머스크 아스퍼거 증후군

아스퍼거 증후군은 관심 분야에 대한 집중도가 매우 높은 반면, 사회적 소통에 있어서는 어려움을 겪는 일종의 자폐장애(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일종으로 원활한 대인관계를 맺는 데 어려움을 겪는 정신과 질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관해 일론 머스크가 자신이 직접 ‘내가 가끔 이상한 소리를 하거나 뜬금없는 게시물을 올린다는 걸 안다. 하지만 그건 단지 내 뇌가 그렇게 작동하기 때문’이라고 말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그의 어린 시절 학대와 왕따 등의 과거 역 그의 괴팍하면서도 괴짜의 면모를 형성한 원인으로도 언급되곤 하는데요. 그의 광적이면서도 공감 능력이 부족한 아스퍼거 증후군의 이유에 대해 이번에 출시된 일론 머스크 전기를 쓴 작각 아이작슨도 말하길, 그가 어린 시절 수시로 또래 아이들에게 폭행을 당했고, 고등학생 때는 한 동급생 무리가 계단에서 밀어서 입원을 해야할 정도로 크게 다쳤을 때에도 그의 아버지에게 혼이 났을 정도였고, 그는 그럴때마다 자신을 세상을 구하는 영웅이라 생각하며 버텼고, 감정을 차단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냉정한 성향이 사업적인 측면에서는 오히려 장점으로 발휘된 것이라고도 할 수 있고, 전기차, 우주산업 등 기발한 아이디어를 낳은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일론 머스크는 ‘나를 키운 것은 역경이었다’라고 말하기도.

일론 머스크는 앞서 2021년 미국 NBC 코미디쇼 SNL에 출연해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고, 일론 머스크 전기 책을 작업한 아이작슨 전기 전문 작가에게 2년 간 자신을 따라 다녀도 좋다고 허락을 하면서도 자신의 전기 책에 쓰여질 내용에는 전혀 관여하질 않았다고 합니다.

추가로 작가 월터 아이작슨(스티브 잡스의 유일한 공식 전기를 쓴 작가이자, 타임의 전 편집장이면서 CNN 최고경영자 출신)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의 한 인터뷰에서, 머스크와 함께 있으면 재미있을 때도 있고 지루할 때도 있다,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은 그를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합니다. 그리고 책에서 말하길 지금의 일론은 결점으로 만들어졌고, 그럼에도 결점을 이겨낸 것이 열정이며, 또한 결점 투성이의 자신을 감내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라 했다고 합니다.

끝으로 일론 머스크는 전 연인 그라임스과의 사이에서 2021년 10번째 자녀를 얻은 사실이 있고 이름은 ‘테크노 메카니쿠스’라고 합니다. 이렇게 머스크는 세 명의 여성 사이에서 총 10명의 자녀를 두게 되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일론 머스크 재산과 그가 괴짜 천재라 불리우고 때론 공감능력이 없으며 괴팍한 행동을 함에도 불구하고 결국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다들 그를 높이 평가하는 부분과 일론 머스크 존경 이유가 무엇인지를 근본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봤는데요. 아직 그의 나이는 50대 초반이고 잠을 적게 자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앞으로 이룰 것을 더 기대해봐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 작가 월터 아이작슨의 일론 머스크 전기 책을 기반으로 작년 하반기에는 영화가 제작될 예정이라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두 작품 모두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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