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프리미엄 가격과 우회 결제, 통신사 구독료 인상


우리나라 현 국내 모바일 앱 시장 이용자 수 1위가 바로 유튜브라고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 발표된 한국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 결과에서는 한국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매달 40시간 유튜브 시청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인기 속에서 지난해 12월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 인상이 있었고, 많은 이용자들이 비교적 큰 인상 폭에 유튜브 프리미엄 우회 결제를 알아보는 사람도 늘었는데요. 최근에는 통신사도 일제히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 인상에 나서 한번 정리해보려 합니다.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과 우회 결제, 통신사 구독료 인상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 인상 시기와 이유

지난 2023년 12월 8일부터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이 14,900원(iOS 19,500원)으로 인상된 바 있습니다. 이는 2020년 9월 한 차례 인상이 있기 전 가격인 8,690원에서 2020년 9월 2일 10,450(iOS 14,000원)원으로 올랐고, 이 3년 만에 이뤄진 인상입니다.

이러한 유튜브 프리미엄은 유튜브와 유튜브 뮤직에서 콘텐츠 감상을 방해하는 광고를 없애 끊김 없는 감상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이자 유튜브 레드를 대체하는 서비스로, 한국 서비스 이원화 이후 가격이 인상된 것이며, iOS 사용자도 브라우저 웹사이트에서 결제하면 동일한 가격으로 결제할 수 있고, 또 성인 인증을 요구하지 않아 19세 미만도 구독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오는 4월 결제일부터 2020년 9월 이전 프리미엄 구독을 시작한 국내 장기 고객들도 기존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 8,690원에서 인상된 가격을 적용

무엇보다 이러한 가격 인상의 이유로 유튜브 프리미엄은 광고 제거는 물론,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의 상위호환 서비스이기도 하며, 동영상 고화질 재생, 화면 속 화면 PIP 기능, 백그라운드 재생 등의 혜택이 포함되었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유튜브 프리미엄 우회 결제 방법과 단속, 문제

유튜브 프리미엄 우회 결제 방법은 다양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방법으로 VPN(가상 사설망, Virtual Private Network)을 사용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 같은 VPN 우회결제를 하는 이유는 인도(약 2000원)나 아르헨티나(약 1387천원), 나이지리아(약 1천원), 이집트(약 2850원) 등의 국가가 현저히 저렴한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으로 이용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같이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가 나라별로 차이가 나는 이유는 인상에 그 나라의 물가나 광고 단가 등을 고려해 책정되었기 때문이라 합니다.

  • 유튜브 프리미엄 우회 결제, VPN결제 방법
    • 1. VPN 앱 설치하여 우회할 국가를 선택
    • 2. 우회할 국가에서 새로운 구글 계정 만들기
    • 3. 새로 만든 구글 계정으로 유튜브 프리미엄 결제

그러나 이러한 불법 계정 이동을 인지한 유튜브는 멤버십 정지로서 경고하며 단속에 나섰는데요. 유튜브 프리미엄 우회 결제는 유튜브 이용약관에 위배되는 사항이기 때문에 단속에 의해 언제든지 계정이 정지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고, 최근에는 단속을 더 강화하여 멤버십을 구입한 국가에서 5개월 간 접속하지 않을 시에는 유료 멤버십 정지 알림을, 6개월 째에 유료회원 혜택을 자동 정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무료 VPN앱을 이용하는 경우 개인정보 유출이나 악성 코드 침입 등의 피해를 입을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추가적인 불법 이용 방법으로는, 계정공유 이용권을 사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제공되지 않는 가족요금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인데, VPN우회를 통해 해외에서 가족요금제를 가입하고 최대 6명의 가족이 공유할 수 있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여 원래 가격보다 80%이상 저렴하게 6개월에서 1년간 이용할 수 있도록하는 불법서비스를 판매하는 업체들이 나타난 것입니다.

하지만 계정공유 이용권을 판매해 놓고 제대로 계약기간이 지켜지지 않거나 몇주만에 일방적인 서비스 중단이후 잠적하는 등의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하니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 통신사 인상 현황

이같은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 인상에 따라 결국 3사 통신사도 인상 소식을 알렸습니다. 먼저, KT와 SKT는 각각 유튜브 프리미엄 등이 포함된 OTT 결합 요금제 서비스 가격 인상을 했는데요. LG유플러스는 기존 상품을 종료하고 가격을 올린 새로운 상품을 런칭하기도 했습니다.

1.KT 유튜브 구독료 인상 현황

KT는 월 9450원에 이용 가능하던 OTT구독 서비스 ‘유튜브 프리미엄’을 5월부터 139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기존에는 월 9만원에서 13만원인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초이스’에 가입하면 유튜브 프리미엄이나 티빙 등 OTT혜택을 제공해 왔는데, 5월부터는 고객이 초이스 요금제에다가 유튜브 프리미엄 부가 혜택을 선택하면 월정액 요금 외에 4450원을 추가로 청구한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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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SKT 유튜브 구독료 인상 현황

SKT는 오는 6월부터 유튜브 프리미엄과 다양한 혜택 중 하나를 추가로 제공하는 ‘우주패스’ 가격을 평균 약 40%정도 인상한다고 밝혔고, 이에 우주패스 with 유튜브 프리미엄과 우주패스 라이프 이용료를 월 9900원에서 1만3900원으로, 우주패스 올은 월1만450원에서 1만4900원으로 상향조정하기로 했습니다.

📌SKT공식홈페이지 바로가기👈

3.LGU+ 유튜브 구독료 인상 현황

LG유플러스는 이용료 인상을 하지는 않지만, 신규 가입을 중단하고 새 서비스를 출시해 인상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입니다. 기존의 월9900원에 유튜브 프리미엄 선택이 가능한 자체 구독 상품인 유독픽 시즌1 상품의 혜택 종료를 알렸고, 4월 26일부터 유독픽 시즌2를 선보이며 기존에 9900원이던 OTT+라이프 상품 가격을 1만3900원으로 인상했습니다.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 변동 현황을 정리하며

참고로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은 작년 4분기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로 107억달러, 한화로 약 14조2470억5천만원 가량을 벌어들였다고 합니다.

한편, 유튜브 뿐만 아니라 최근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국내 OTT 플랫폼 월 구독료가 잇따라 오르고 있어서 이같은 현상을 구독플레이션, 또는 스트림플레이션이라는 용어가 생겼을 정도인데요.(*넷플릭스는 가격의 변동은 없지만, 동일한 거주지에 살고 있지 않은 경우 계정 공유 금지하는 정책 변경, 이에 따라 2023년 11월부터 계정에 추가 프로필 기능을 도입하고 프로필 1개 당 월 5천원의 추가 요금 부과)

이에 업계에서는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규제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새로운 소식이 들리면 다시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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